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순호)은 9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안동초등학교 외 보조 경기장에서 축구, 피구, 족구 3개 종목에 총 82팀 1,331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학기 각 시, 군에서 개최된 지역스포츠클럽 리그전을 통해 선발된 1위 팀들만 참가하는 도 단위 대회로 이 대회에서 선발된 1위 팀은 10월 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에 참가한 종목별 팀들과 선수단은 축구에서 38팀 649명의 선수가 참가하였고, 피구는 35팀 621명, 족구 9팀 61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도 단위 체육행사였다.

이번 대회 축구 경기한 참가한 김○○ 학생은 "날씨가 더웠지만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마음껏 할 수 있어 좋았고, 올해는 예선 탈락했지만, 내년에는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라는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고,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는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해했던 모습들이 기억에 남아 좋았다"라고 지도 소감을 밝혔다.

이순호 교육장은 "대회를 통해 인내와 협동, 규칙을 배우고, 연습과 과정 그리고 결과의 중요성을 배울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승패보다 도전의 기쁨을, 친구들과 협력하며 함께 즐기는 화합의 정신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 했다.

2023-09-06 15:57:19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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