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골든벨! 안동시민의 종을 울려라!'행사가 8일 오전 10시 안동 서부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 경상북도 안동교육청, 사)고택문화보전회, 주)안동닷컴 후원으로 안동 YWCA(회장 권순희)가 주최하고 안동 전통문화 체험학습 지도자회에서 주관했으며,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한 초등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권주찬 안동시 교원총연합회장은 "좋은 대회를 개최해 주신 YWCA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교육을 담당하는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며 당부했다.

도전! 골든벨! 안동시민의 종을 울려라! 행사는 안동고장의 전통 역사 문화와 관련된 골든벨 문답 주관식 출제와 장기자랑, 학생들과 인터뷰, 관람객 깜짝 퀴즈, 패자 부활전, 참가자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도전! 골든벨!의 종을 울린 영예의 1위는 김미진(안동부설초)학생이며, 2등에 조우현(강남초), 이성규(용상초)학생이 수상해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 받았으며,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웅부공원에 있는 시민의 종을 타종할 기회가 주어졌다.

김미진 학생은 "골든벨 울리려구 언니와 가족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며 평소에도 우리문화 역사 공부를 즐겨 한 덕분에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더 나와 보고픈 대회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통문화체험 학습지도자회 관계자는 "도전! 골든벨! 이 지역청소년에게는 안동고유의 전통문화를 쉽게 배우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위해 다양한 역사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11-08 14:38:3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신윤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