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학교(교장 백승덕)는 5월 25일(토) 09시부터 12시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누리 봉사단 2, 3학년 14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나누리봉사단'은 평소 학교 텃밭에서 아침시간을 활용하여 상추, 고추, 배추 등을 심고 물주기, 풀뽑기 활동으로 농작물을 키웠다. 식물을 키우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수확을 통한 나눔의 기쁨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태화동 주민마을복지단 '태장금'과 함께 안동중학교에서 직접 키운 야채와 태장금에서 만든 반찬을 가지고 독거노인가정 등에 배달하고 잠시 말벗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아침마다 풀뽑기, 물주기하며 농작물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구들 간에 서로 소통하고 협동하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전달하며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백승덕 교장은 "나누리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과 더불어 직접 농작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관과 나눔 실천을 통해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5-27 11:18:58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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