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은 5월 29일(수) 안동지역의 특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체험하는 2024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독립정신 계승 및 인문학 체험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안동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희망 교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권정생동화나라, 토락토닥을 차례로 탐방하였고,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인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먼저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기념관에서 제공하는 전문 해설가의 해설을 통해 실제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체험하였다.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조상들의 독립운동정신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조한웅 문화해설사와 함께 방문한 권정생 생가에서는 권정생 선생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들에 녹아있는 그 분의 사상과 문학관을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솔선수범하며 물욕이 없었던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음으로 남후면에 위치한 토락토닥을 방문하였다. 이 곳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자기 공예 체험 등을 통해 마음 건강과 우리 아이들의 심리 정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A교사는 "안동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이 직무연수를 통해 우리 지역에 이렇게 좋은 시설과 훌륭한 아동 문학가가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또한, 독립정신을 이어 받아 우리 민족의 평화 통일을 위해 아이들을 더 열심히 가르치고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와야겠다"라고 연수에 참여한 소감을 말하였다.

2024-05-30 11:41:07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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