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도경, 황성웅)는 1월 23일(목) 식품빈곤세대 12가구를 선정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된 ‘사랑의 식품꾸러미’를 전달하며, 을사년 첫 번째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떡국떡, 사골국, 소불고기, 두부, 계란, 배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준비해 풍성함을 더했다.

황○○님(84세, 여)은 “교통사고 이후 거동이 쉽지 않아 먹거리가 제일 문제였는데 이렇게 매달 맛있는 고기와 과일을 전달해주셔서 고맙고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정도경 민간 위원장은 “항상 관심 가져주시는 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성원 덕분에 새해에도 사업이 원활히 시작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2인 1조로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복지대상자의 우울감 해소 및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01-24 09:31:10 / 피정아(ugnews@u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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