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6일 오전11시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안동시탁구연합회(회장 권영철)가 주관한 이번 '제15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막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시탁구연합회원 및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안동 관내 탁구동호인 30개 팀 2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경기는 직장부와 클럽부인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지며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모쪼록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또, 밝고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는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탁구동호인들은 관내 탁구장 시절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스카이동우회 서정수씨(여.52.도산)는 "탁구를 시작한지도 8년이 됐다. 하지만 아직 탁구장이 부족해 많이 불편하다."며 유일하게 탁구를 즐길 수 있는 안동실내체육관도 다른 대회가 있을 때마다 문을 닫아 그 마저도 이용에 불편한 점을 호소했다.

이에 김휘동 안동시장은 "현재 탁구동호회 분들의 탁구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건립중인 안동문화예술회관 등 탁구장으로 사용 가능한 곳이 확보되는 데로 탁구동호인들의 불편한 점을 해소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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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6 12:19:1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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