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국회의원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석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정경구 도의원, 윤정길 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 공무원, 안동지역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간담회를 통해 김의원은 "지역에서 펼쳐지는 사업을 위해 확보한 예산에 대한 설명과 협조, 새로이 이뤄질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등 업무 협조를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안동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 확보에 나서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도대체도우회도로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숙원인 동서 6축고속도로 등 SOC사업에 2,320억원과 교육·기업·지역 현안사업을 위해 682억원 총 3,00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국회의원 선출선거 당시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국회의원 임기동안 '안동의 그림을 바꿔놓겠다'는 약속 실천과 앞으로 이뤄질 사업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의견 수렴에 있어서는 지정걸 와룡농협 조합장의 비료값 인하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와 우수한 퇴비공장이 우리 지역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을 요구 했으며, 김의원은 비료값 인하는 정부 차원의 보조금이 많이 확보 돼야한다며, 퇴비공장 건립에 대해서는 연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정경구 도의원의 안동경제살리기를 위한 기업 유치에 대한 입장과 임상근 의원 양 댐 인근 안동타워 설치에 대해서 김의원은 현재 유능한 기업를 유치하기 위해 보이지 않은 노력을 펼치고 있으니 지켜바 달라고 답하고, 안동타워 설치는 검토·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의원은 간담회 자리를 통해 예산 확보 과정에 있어 안동시 집행부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업과 이뤄질 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지 않아 대화가 단절된것 같아 안타깝다며, 앞으로 지역과 지역민들의 발전을 위해 의견 교환이 꼭 필요하다고 밝히며, 대화 단절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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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6 14:32:30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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