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옥동봉사회(회장 황재찬)는 26일 오후 2시 옥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안동시 지역 44번째 결성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정홍식 시의원, 최종걸 옥동주민자치센터장, 정석진 주민자치위원장, 김현동 통장협의회장, 이상동 옥동협의회장, 김재식 바르게살기협의회장, 김영길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사무처장, 조병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지구협의회장, 고홍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구호봉사과장, 이종철 북부적십자 봉사관장을 비롯한 회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제적십자운동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열린 옥동봉사회는 회기수여 및 선임증 전달식을 가졌으며 경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봉사원 조끼 20벌을 지원 받았다.

황재찬 옥동봉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시적·형식적인 봉사회가 아니라 취약계층의 고통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결연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봉사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길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조병기 안동시지구협의회장과 황재찬 회장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국제적십자 기본원칙을 준수하며, 안동시 특히 옥동의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또, 조병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지구협의회장은 "안동시 22개 봉사회 중 가장 열심히 봉사하는 옥동 봉사회가 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어 결성식에 참석한 관계자와 회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옥동은 영구임대아파트, 성좌원, 북한이탈주민(새터민), 복지원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소외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위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해 이번 봉사회 결성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사진>

2008-11-26 15:15:0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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