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송현 오거리에서 오산(맥현)간 5.8㎞구간에 대한 도로 개통식을 26일 오후 2시 매화로(사곡저수지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개통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김경동 안동시의회 부의장, 정경구·권인찬 경상북도 도의원 시공사대표 김지용 정운건설 대표 등과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도로 개통식을 축하하고 개통된 거리를 걷고 자동차로 달려보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송현동~오산(맥현)간 도로는 안동~평은간 국도 5호선 확·포장공사와 연계된 구간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설계당시 노선을 검토한 결과 영주통로 기존 노선보다는 오늘 개통하는 노선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되어 안동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협의한 결과 송현오거리에서 사곡저수지까지 시가지 구간은 안동시가 개설하고, 사곡저수지에서 평은까지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개설하기로 합의하고 시행했다.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지난 2002년 하반기에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안동시 의회와 협의하여 행정안전부의 양여금 지원사업으로 승인 받고, 02년 10월 경상북도 투융자심의, 03년 실시설계완료, 04년 1월 건설기술심의, 04년 7월 실시계획인가 후 공사를 발주해 05년 1월 공사를 착공했다.

안동시가 개설한 송현오거리에서 사곡저수지 구간은 총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 하였으며, 도로 연장은 2㎞이며 도로 폭은 35m 6차로로 개설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중인 안동~평은간은 총 공사비 1,629억이며 도로연장이 16㎞로 폭 20m로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우선 오산리(맥현)까지 3.8㎞구간에 대하여 개통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시가지 구간은 화단식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여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여 교통사고를 방지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도로 중앙부분과 양쪽에는 조경수를 식재하여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 했다.

또한,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서 시가지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 상습 정체 구간인 운안동 네거리의 교통난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북후·영주·봉화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이 시가지를 진입하지 않고 운행할 수 있어 시간과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안동시는 예상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8-11-26 15:32: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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