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수요회(회장 김휘동)가 17일 오전11시 안동체육관에서 정기회의를 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시내 147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안동수요회 하반기 정기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말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에 대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안정과 번영을 이루는데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오늘 회의는 연말연시 행사를 홍보하고 전 시민이 동참해 내년에는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시민화합과 안정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안동수요회 전 기관단체가 동참하기로 했다.

또, 안동시가 추진 중인 중요 현안사업인 지역경제활성화 대책과 LNG 조기공급과 발전소 건립계획,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산불방지 대책을 비롯해 최근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기는 하나 기관단체 임직원 및 학생 전입신고를 통한 인구증가 시책에 협조를 구했다.

이 밖에도 '희망2009 나눔캠페인 모금'에 각 기관단체가 적극 동참해 연말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수요회의 목적을 실현하기로 동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도청이전이 법적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각급기관단체가 합심해 우리 안동이 도청 소재지로서 경북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나아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서 거듭날 수 있다."며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수요회는 안동시내 공공기관과 사회단제장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목적으로 지난 1963년 9월23일에 결성돼 현재 14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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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13:09:2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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