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회장 김신복) 및 안동시자원봉사센터(소장 정일교)와 공동으로 희망 2009 나눔캠페인의 붐 조성을 위한 사랑의 열매달기 가두캠페인 모금행사를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한은행 앞 문화의 거리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과 자원봉사센터의 홍보부스와 먹거리부스가 운영되며, 선산재활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준비한 풍물놀이, 스포츠댄스를 비롯한 문화공연과 참넋 난타공연이 있으며, 오후 3시 30분부터는 사랑의 자투리 전달식과 안동시 민관협의체에서 준비한 작은 손 큰 나눔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

작은 손 큰 나눔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 2천명에게 저금통을 나누어 주어 내년도 모금시에 기부토록 하여 자신들의 작은 실천이 다른 사람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나누어 준다는 나눔의 교육적 효과를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또한 '사랑의 자투리 991 모금운동'은 쓰고 남은 자투리를 모아 다시 큰사랑을 만들자는 의미로 99명이 1명을 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이웃사랑 운동이다.

이날 전달된 2천2백만원의 성금은 2008년 한 해 동안 안동시민 775명이 사랑의 자투리 1,974구좌를 가입하여 적립한 1,600여만 원과 공동모금회 지원액 600만 원을 합친 금액으로 만성질환자,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 44가구를 선정하여 가구당 50만원씩을 전달한다.

한편, 안동시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기간동안 모금된 성금은 다시 안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희망 2009 나눔캠페인기간동안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2008-12-17 15:30:0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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