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직장인 락 밴드 로브(LOBE)에서는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19일 오후 3시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시온재단 대강당에서 개최 된  이번 음악회는 안동 직장인 락 밴드 LOBE에서 주최하고 안동주부밴드 미라클(Miracle)이 찬조 출연했으며, 안동 용상현대아파트 2차부녀회에서 식전 행사로 장고공연 및 음식을 마련했다.

안동 직장인 밴드 로브팀은 금년 8월에 결성된 9인조 보컬그룹으로 락 음악을 하고 있으며, 주부밴드 미라클은 6인조 보컬그룹으로서 7080음악을 주로 하고 있다.

한편, 용상현대아파트 2차 부녀회에서는 "아파트 폐지수거 판매 대금으로 금년도 회원들의 관광계획을 포기하고 아파트의 불우이웃돕기 및 연말에 주부들의 손길을 따뜻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이번 송년 음악회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연간 두 차례 정도 우리주변의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공연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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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18:26:44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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