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산불예방순회 특별교육을 오는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동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봄철 본격적인 영농준비 등으로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농민들을 대상으로 봄철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관행처럼 계속하고 있는 논밭두렁 소각에 대한 최근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논밭두렁 소각이 거미, 기생봉 등 병해충의 자연방제 효과가 있는 천적만 제거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점과 병해충 자연방제 기능에 역행하는 점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주민의 노령화 추세 등을 감안해 농산폐기물에 대해 공동 수거하여 자원재생공사 등에 재활용토록 안내하고, 논밭두렁 소각은 마을별로 공동소각토록 지도해 산불발생 취약시기에 산림연접지 개별소각이 없도록 사전 안내하는 한편 단속을 강화해 과태료도 부과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09-01-07 10:21:51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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