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최수천)는 7일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2009년도 숲가꾸기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4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올 한해 3천361ha, 47억원(작년대비 600ha, 16억원 증가)의 숲가꾸기 사업을 계획하고 연간 4만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통 2월 중순 경 착수하던 숲가꾸기 사업을 올해는 한달 보름이나 앞당겨 기축년 새해 시작과 함께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일대에 숲가꾸기 사업을 조기 착수해 진행 중에 있다.

이는 연초부터 사업을 조기 추진해 산림근로자의 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능인 영림단 뿐 아니라 지역의 산림조합과 산림법인체의 사업량을 확대해 1일 4천500명이 고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연인원 4만 명의 고용이 창출되게 연중 고른 사업을 발주해 산림근로자의 월별 고정적 소득 보장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1-07 13:32:3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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