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한 주택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1천2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지난 1월10일 오후1시30분경 안동 신안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주택의 일부와 부속건물(약150㎡)이 전소돼 1천2백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이 주택에는 부부내외가 기거하는 곳으로 모두 외출중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난 1월7일부터 14일까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이 많은 주택가를 중심으로 관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있다."며 외출 시에는 난방기기 등을 반드시 점검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는 현장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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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1 12:00:1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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