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소나무 재선충 완전박멸을 목표로 1월말부터 4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실시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동절기 방제는 2008년 71차례의 소나무 고사목 신고를 접수받은 안동시는 현장 확인 후 신속한 방제작업을 실시한 결과 재선충병 발생밀도가 2005년 대비 10% 떨어졌다고 밝히며, 아직까지 부분적으로 감염목이 나타남에 따라 시행된다.

안동시에 따르면 현재 부분적으로 감염목이 발생되고 있는 임하면 일대와 서후면, 송하동의 감염목 및 의심목 약 5,000본에 대해 제거소각과 약제훈증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인 임하면 천전리 일대 46ha에는 재선충병 나무주사를 2월말까지 주입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관련지역에 솔잎을 채취하는 행위 등 출입을 삼가 해줄 것과 방제작업시 소각작업을 실시함에 따라 산불로 오인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01-29 16:15:15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신윤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