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안동시연합회는 4일 오전11시 수상동 농업인회관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12대 임기(3년)를 시작했다.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휘동시장을 비롯해 유석우의장, 권인찬도의원, 안동시의회 손광영의원 외 다수의 시의원 및 농업인관계자와 가족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김제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전 세계에 불어 닥친 글로벌경제 위기의 한파는 우리 농업도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므로 농민 스스로 위기극복에 앞장서야 한다" 며 "농민단체의 화합과 결집,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휘동 시장도 축사에서 "신임 김제호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어려운 농업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선진농업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 했다.

이 날  행사장에서 한 농민은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이렇게 탄탄한 조직이 될 줄은 몰랐다."며 "조직이 커진 만큼 제 역할을 다해 농민의 권익보호와 살기 좋은 농촌건설에 앞장서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호 신임 회장은 올해 48세로 지난 1월9일 '2008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에 단독 출마해 선출 되었으며, 예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농업경영인 연합회 감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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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4 15:32:10 / 이상우 기자(ls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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