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사업'의 선두지구로 작년 12월 착공한 '낙동강 안동2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시공회사인 남영건설(전남소재)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동지역 전문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추진 한다고 발표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한국형 녹색 뉴딜사업인 안동2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의 하도급에는 안동지역의 전문건설업체를 우선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한, 공사에 소요되는 각종 자재(레미콘, 철근, 골재 등)의 구입도 안동지역 업체에서 우선 구매하고 부득이 안동지역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자재에 한하여 경북, 경남 등으로 확대 구매할 계획이다.

하도급 주요 공정으로는 토공, 철근콘크리트공사, 포장공사, 조경공사 등이 있으며 하도급 대상 공사비는 전체 공사비 (241억원)의 약 87%에 해당하는 21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하도급업체 선정을 금년 2월부터 추진하여 금년도 상반기중에 완료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및 자재구매 등으로 안동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추진되는 사업도 해당 지역의 건설업체가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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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4 17:00:07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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