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9일 오전 10시30분 시청대회의실에서 가톨릭상지대학과 안동시 향토산업(천연염색·한지)육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톨릭상지대학은 안동시 향토산업 육성사업 전반에 관하여 기획·자문·컨설팅·교육·세미나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 체결 내용은 안동시 향토산업(천연염색·한지)육성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추진 '전담조직팀' 구성·운영 및 사업진행 상황관리, 추진 애로사항 문제해결 및 추진방식의 개선, S/W의 개발, 사업계획 검토·평가, 정보교환 및 자료수집, 새로운 모델 개발 및 아이디어 제안 상호협의, 농림수산식품부, 도청 등 유관기관 단체 및 관련 사업체, 운영위원회 협조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간 협력하게 된다.

안동시는 지난해 안동의 향토자원인 '천연염색·한지명품 브랜드화' 란 주제로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계획(안)을 제출한 결과 선정되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30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금년 기반구축단계를 거쳐 2010년 사업확충과 2011년 사업활성화 단계로 나눠 3년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서로간의 영역의 구분없이 손발을 맞췄을때 무수한 발전을 가져 올수있다."며 "그 부분이 회소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덧붙여 "한지산업 연구를 실용화시켜 지역경제 활용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창래 가톨릭상지대 빈첸시오 신부는 "3년간의 활동으로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히며 "참여 교수진들과 좋은 성과를 이뤄내 지역의 발전으로 승화시키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향토산업(천연염색·한지) 협약체결을 통해 '천연염색과 한지'를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해 매력적인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관련사진>

▷ 안동한지 한스타일 박람회장 참가

▷ 자연색문화체험관 전시실

2009-02-09 14:12:41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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