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수도권 기업 투자자를 비롯한 경북도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새로운 경북 도청 소재지도시로서의 위상과 경상북도 유일의 바이오 집적지로 조성 중인 풍산읍 괴정리 경북바이오산업단지(941천㎢)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동댐 주변 안동문화관광단지(1,662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특히 안동시는 이날 OKF주식회사와 MOU(투자협정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OKF주식회사에서는 앞으로 풍산농공단지에 250억 원을 투자하여 12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OKF주식회사(Overseas Korea Food, 대표 이상신)는 수출용 음료수 생산 업체로 연간 350억원의 수출을 목표로 하반기 공장 가동 계획으로 풍산읍 괴정리 농공단지내 42,245㎡(12천평)을 매입하여 안동시가 그동안 추진한 생물건강산업(BT)의 가시적 성과는 물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반증하는 계기로 안동지역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서기로 하고 경북바이오산업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준공에 맞추어 산업기반 시설은 물론 기업지원 관련 조례를 정비한 바 있다.

                <관련사진>

2009-04-22 16:10:30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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