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송현동에 소재한 70사단 잉여부지 10여만 평에 대해 추가적인 군 구조 개편으로 인한 부지 사용수요가 없을 경우 매각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22일 한나라당 김광림 국회의원(안동)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또, '부지 매각시 우선적으로 안동시와 협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동시 송현동 소재 육군 70사단 부지는 112만㎡ 규모로 국방부는 지난해 말 군 구조개편 일환으로 70사단을 해체하고, 70사단의 인원·장비·물자는 50사단에서 인수하도록 했다.

70사단 사령부가 있던 부지에는 현 50사단 123연대가 계속 주둔하면서 예비군 훈련센터와 동원훈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은 김 의원의 70사단 여유 부지 규모와 앞으로 부지 활용계획, 부지활용계획시 지역과 협의 요청 등에 대한 질의에 대해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답변해 알려졌다.

2009-04-22 16:41:32 / 신윤미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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