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재래시장 활성화로부터....

  경상북도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군 담당지 회의를 9일 오후 1시 안동시 용상동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07년도 재래시장 업무전반에 대한 지침 시달과 재래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각종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북도는 재래시장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1시장 1브랜드 1특화상품 1이벤트 시책"을 개발하여 재래시장을 특성화, 브랜드화, 차별화해 나간다는 전략을 밝혔다.

  경북도는 시장의 시설환경개선을 위해 16개 시장에 230억원을 투입, 현대화사업 추진과 변화하는 유통환경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미지를 개선하고 재래시장 마케팅 기법 도입으로 경영쇄신과 시범시장육성, 우수점포발굴, 상인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또, 시장축제와 야외공연 등 이벤트행사와 지역특성을 나타내는 통합브랜드 개발로 지역 특산품을 브랜드화 해 나감은 물론 재래시장 장보기행사와 인근문화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는 "재래시장 마케팅 투어"를 월2회로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경북도는 이러한 재래시장 활성화 시책들이 현실에 맞게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장의 관심도를 촉구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토록하여 도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도 했다.

  이어, 최근 대형마트의 입점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살리기를 위해 재래시장 컨설턴트인 김강규 서울디지털대 교수를 초빙,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소비자 만족을 위한 상인대학을 개설 상인들의 의식개혁, 고객만족, 판매기법 등 경영혁신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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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9 16:31:46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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