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와 명복을 빌기 위해 국민장 기간 동안 계획된 행사를 취소 또는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로 예정된 길안단오제 행사 중 계획된 난타공연과 가수왕 선발대회, 화합한마당 행사 등 3가지는 취소하고, 나머지 계획된 의식·민속행사는 계획되로 추진한다.

또한, 안동예술제 행사로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안동심포닉밴드 무대공연은 무기 연기했으며, 28일 행사인 한국음악협회 안동지부 정기공연은 다가오는 6월 8일 도청유치 1주년 기념공연으로 대처하기로 하고, 나머지 계획된 안동예술제 행사는 그대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동안 계획된 고려 31대 공민왕! 안동 70일 체류역사 재현행사 중 29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놋다리밟기 재현행사를 30일 오전 11시로 하루 연기했으며, 나머지 행사인 30일 어가행렬과 31일로 예정된 추모행사는 계획대로 추진한다.

2009-05-26 09:11:3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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