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09'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지역 문화관계자와 안동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6일 오후 7시 30분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축제의 주요내용 설명과 오는 11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할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세계총회와 학술대회 개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관계자들의 관심제고와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안동시가 주최가 되어 진행되는 국제행사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지역 축제에 대한 이해제고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09' 추진현황 설명에서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꿈의 세계, 탈춤 세상'으로 정하고 슬로건을 '하나의 세계, 신명을 탈춤'으로 선정했다.

이번 축제의 행사방향은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축제, 우수한 문화자원을 통한 문화교류로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 전통과 현대, 인간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축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느끼는 문화관광축제를 표방했다.

이에 따라 10개국에서 10개 팀의 외국 공연단을 초청하고, 국내탈춤공연과 창작 마당극, 비지정 탈춤 등의 공연을 짜임새 있게 준비하고 있으며, 마스크댄스 경연대회와 전국 창작 탈 퍼포먼스 경연대회, 퍼레이드 등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모든 축제 참가자가 탈을 착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의상 또한 자유로운 의상과 탈과 어울리는 의상을 입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제조직위는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탈 만들기, 탈춤 강습, 탈 공방 운영, 축제복장제작, 축제소품제작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수시로 퍼레이드를 운영하여 축제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세계 탈문화연맹 세계총회·학술대회 설명에서는 ▲유네스코 NGO 단체 가입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자문기구 등재 ▲회원확보방안 ▲정기총회 국제교류기구 위상 격상 ▲세계의 탈과 상징문화 학술대회 매년개최 ▲세계 탈 전시회 매년 개최 ▲세게 탈문화 콘텐츠 확보 ▲세계 탈 박물관 건립 ▲도시 간 문화교류 협약식 등을 설명했다.

               <관련사진>

2009-07-06 22:08: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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