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 시상식' 및 '한·중 미술교류전'이 4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사)한국미술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한 이번 2009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 시상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심우영 한국국학진흥원장을 비롯해 중국 곡부시 공자연구원 소속 서예가 및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2009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은 한글·한문·문인화·사경·서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9점, 특선 64점, 입선 179점 등 총 254점이 선정됐다.

한문부문에 작품을 출품한 김말남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 최명희씨, 우수상에 박화자씨 외 8명, 특선에 권오복씨 외 63명, 입선에 강정분씨외 178명이 각각 수상했다.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 대회장이 심우영 국학진흥원장은 "선조들의 학문을 이어 받으며 보존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후세에게 전해 줘야하는 일들은 끝이 없는 숙제로 여겨진다."며 "조상들의 사상이 담긴 문헌들을 보며 예의와 심성·성품을 수련해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 시상식에 한·중 미술교류전이 함께 열렸으며, 이번 전시는 4일부터 9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관련사진>

 
 
 
 
 
 
 
 
 

▶ 대상을 수상한 김말남씨

2009-07-04 16:04:5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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