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이 15일 오후 2시 일직면사무소에서 안동시 일직면 귀미1·2리 망호1·2리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귀호권역 주민 및 마을리더 교육에 참석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에는 귀호권역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강의를 통해 농촌은 많은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의 장점을 많이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 농촌과 도시가 상생 발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향후 농업은 친환경·유기농 농업으로 가야 한다."며 "이는 정부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중이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많은 보조금 해택 등을 통해 이를 유도하고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귀호권역 마을리더 교육은 지난 6일부터 일직면과 귀호권역추진위, 그린투어 컨설팅이 주최하여 진행해 오던 것으로 그동안 현의송 전 농민신문 사장, 서윤정 박사 유상오 박사 등이 선진농업과 농촌리더 등에 관해 강의를 한 바 있다.

한편, 귀호권역은 자신들의 지역특성으로 귀미 1·2리와 망호 1·2리 등의 역사자원과 마을을 흘러가는 미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의성 고운사로 들어가는 산새와 경치 등을 앞세워 개발 잠재력이 높음을 강조하며 농촌개발사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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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17:59:2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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