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에서 송천동을 잇는 선어대교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개통식을 가졌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34호선 신석에서 용상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구간인 용상동에서 송천동까지 3.5km 구간 중 선어대교 600m를 포함한 1.18km의 구간을 하계휴가철을 대비해 15일 조기에 개통 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용상동에서 안동대학교를 동서로 잇는 도시계획도로로서 지난 2007년 9월 안동대에서 송천 향교골앞 까지 2.32km 구간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 완료하여 개통

했으나, 선어대 구간은 기존 2차로를 계속 이용함에 따라 선형불량 및 노폭협소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도로이용객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한 구간이다.

하지만 이번에 선어대교를 포함한 1.18km의 영덕방향 2차로 도로를 개통함에 따라 기존도로 2차로 차량 통행을 선어대교 구간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교통사고 위험 감소 및 하계휴가철 기간 동안 도로이용자의 편익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총사업비 841억원을 투입하여 2001년 12월부터 시작한 신석에서 용상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은 금년 12월말에 선어대 기존도로 2차로 공사를 완료하고 금년 말에는 전체구간 6.54km를 4차로로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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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12:29: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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