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인 200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난해와 달리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200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계획을 밝힌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퍼레이드 활성화를 통한 참여가 가능한 축제, 탈을 쓰고 춤을 춤으로써 느끼는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탈을 쓰지 않으면 축제장 출입이 안될지도 모른다. 탈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안동시민들의 탈 만들기 캠페인 진행을 통해 매년 설이 되면 때때옷을 준비히듯 9월이면 탈을 준비하는 진정한 탈의 도시 안동, 그 안동 사람들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변화한다.

세 번째로 지루한 공연을 배제하고 재미와 대중성 확보를 위해 세계 탈춤의 버라이어티 '포인트 퍼포먼스' 공연으로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웃음이 넘치는 탈춤공연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네 번째로 창작탈춤이 러시를 이룰 예정으로 전년도 하회탈 제작과 연관해 만들어진 '허도령 이야기'를 극화하여 '굿모링 허도령'이 큰 인기를 끈데 이어 이번에는 안동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 공민왕을 테마로 한 마당극을 공연하며, 지역 출신 동화 작가인 권정생 선생 관련 동화를 인형극화 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직막으로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안동을 세계탈의 메카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진행하게 될 국제컨퍼런스로 40개국 100여개의 단체와 개인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탈과 탈춤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쳐 세계가 주목할 만한 탈 문화 중심도시 안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9-07-21 10:10:3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