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북부권 11개시·군이 뭉쳤다.

안동시를 비롯한 북부권 11개시군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09 부산국제관광전' 행사에 공동으로 참가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국제관광전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다양한 관광산업 정보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여행문화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홍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안동시는 1미터 20센티 크기의 안동 한지로 만든 대형하회탈 2개를 부스내 전시하고 탈을 쓰고 사진찍어 보기, 안동관광 관련 퀴즈행사를 통한 다양한 기념품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500개의 하회탈 만들어 보기 체험행사 진행으로 명실공히 안동이 '탈의 문화도시'임을 부각시켜 나가는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펼 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 지역의 특산품인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산약, 풍산김치 등을 전시하고 안동관광을 알리는 각종 홍보물을 관람객들에게 배부해 우수한 안동의 관광상품 판로를 개척하고, 부산을 비롯한 경남, 남해안 지역민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 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에 따르면 북부 11개시군의 문화관광자원과 축제를 테마별로 개발하고 관광자원, 체험상품, 먹거리, 축제 등을 분류한 북부권 나드리책자 4,000부, 관광지도 5,000부, 홍보용 CD 500개를 공동제작·배부해 북부권 홍보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09-10 12:48:1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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