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아동보호전문기관 이전 개관식이 16일 오후 2시 30분 경북안동아동보호전문기관 센터 앞 전정에서 개최됐다.

이번 개관식에는 석현아 안동시 부시장과 권인찬·정경구 도의원, 김성진·김정년·성숙현·이재갑 시의원, 류동춘 안동교육장, 권혁주 천주교 안동교구장, 경북아동보호전문기관 이기준 관장, 박동희 경북 여성청소년가족과장, 박인선 해송아동복지연구소장, 신현수 안동의료원 원장, 카톨릭상지대학 조창래 총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이번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번에 이전 개소식을 한 경북안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04년 5월 경상북도 지정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안동시종합복지관내에 (재)그리스도의 교육수녀원이 맡아 개소하여 경북북부지역 8개 시·군의 학대받는 아동들을 상담, 치료 및 예방사업을 실시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이전한 경북안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28일 까지 총 공사비3억5천만원(안동시 1억, 법인 1억2천5백, 자체 후원금 1억2천5백)을 들여 경북안동자활후견기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1층(335.57㎡)과 2층(213.56㎡)을 마련하고 1층은 사무실, 상담실, 관장실, 놀이치료실, 심리치료실, 대기실 등으로 사용하고 2층은 교육프로그램실, 일시보호쉼터로 사용된다.

이 자리에서 이기준 관장은 "이번 아동보호전문기관 이전을 위해 후원하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본 기관은 가정폭력 등 아동·청소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사진>

2009-09-16 17:22: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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