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낙동강연구원은 31일 오전 11시 안동시학가산온천 3층 회의실에서 경북여성지도자와 함께 하는 삼강문화축제의 일환으로 '4대강 개발사업의 추진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의 여성지도자들이 낙동강 생태 문화 탐사를 통해 4대강 살리기 국정 과제에 대한 폭넓은 인식 확산을 위해 열린 것으로 석현하 안동시 부시장, 시·군수 부인과 경북도의 여성지도자, 경북대 낙동강탐사단원, 여성단체 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안동과 예천 삼강주막을 오가며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 이상팔 대구지방환경청장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친환경적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4대강 사업과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친환경적 추진방향에 대해 얘기했다.

이 청장은 "많은 분들이 낙동강과 4대강 개발서업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해하거나, 곡해하는 등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과연 어느 정책적 방향이 옳은지 어떻게 해야 낙동강은 물론 4대강이 친환경적으로 변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특강이 끝난 후 삼강주막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삼강문화 축제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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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1 14:39: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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