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자매도시인 경상남도 진주시는 28일 오전 11시 안동체육관 등에서 생활체육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생활체육 교류행사는 지난 2008년 안동시가 진주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으며,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권인찬 경상북도 도의원, 김희엽 안동시 생활체육회 실무부회장과 임원, 안동시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진주시 생활체육회 강경훈 회장과 임원 체육회 관계자, 선수 등 58명의 안동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생활체육 교류전은 탁구,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등 3종목에서 안동시와 진주시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양 도시 간 우정을 쌓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과 진주시 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은 서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양 도시의 자매결연이 영원히 지속 될 것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진주시는 안동시가 항상 배우려고 노력하는 도시이며 이런 진주의 발전을 벤치마킹 해 우리 안동이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진주시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써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훈 진주시생활체육회장은 "안동시의 환대에 감사한다."며 "두 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안동시와 진주시의 체육인들이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안동을 방문한 진주시 선수단은 오후 3시까지 안동시 선수들과 3개 종목에 걸쳐 생활체육교류를 가진 뒤 콘텐츠 박물관 관람 등 안동시에서 준비한 관광을 가질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9-11-28 14:14: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