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건소(소장 조상용)는 23일 오후3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학부모 건강교육 및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지고「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잘못된 식생활습관과 신체활동의 부족 등으로 비만학생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생활 습관 병의 조기발병 등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어, 여름방학기간동안 초등학교 4~6학년생중 비만도가 중등도 이상인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건강교실'의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7월23일부터 8월17일까지 4주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영양지도 및 교육과 운동실습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안동보건소에 따르면 평소 잘못된 식습관 교정을 위해 매일 식사일기쓰기를 생활화하고, 영양교육과 다양한 게임을 통해 영양과 건강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며, 영양교육 후 실시하는 운동지도 및 실습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은, 비만의 정도가 심하고, 성인이 된 후에도 다이어트가 어렵기 때문에, 성장기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습관과 1주일에 5일 이상 1회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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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용 안동보건소장

2007-07-23 16:31:4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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