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지회관(관장 이원진)은 24일 오전9시30분 여성복지회관에서「2007년 청소년 무지개 교실」개강식을 가지고 오후5시까지 청소년 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소외받고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을 한 자리에 모아 인성 형성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열린 이번 '2007년 청소년 무지개 교실'은 사회복지시설, 소년소녀가정의 중·고등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복지회관 교육실에서 열렸다.

  또한, '2007년 청소년 무지개 교실'은 지난 7월19일까지 경안신육원, 안동복지원, 함께사는집, 프란체스코 청소년의 집 등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여성복지회관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즐거운 요리', 'POP'(예쁜글씨), '나비펜던트 목걸이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즐거운 요리에서는 25일 중복을 맞아 아이들이 직접 만든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한편, 여성복지회관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교실은 부모가 없거나 편부·모 슬하 등 열악한 생활환경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단순한 놀이가 아닌 개개인의 성취감 자각과 감성표출을 위한 실기교육 위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 이원진 여성복지회관장

 

2007-07-24 11:35:3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