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3일 오전9시 안동대학교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안동문화" 3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도시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외국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안동문화" 3차 행사의 일환으로 안동대학교에 유학중인 유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석고로 자신의 얼굴을 본 뜬 탈에 한지를 입히는 작업 '나의 탈 나의 마스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안동의 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유학생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안동문화답사' 프로그램은 매우 의미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며 이에 더해 관심 있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탈을 제작하여 세계적인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여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고야마 게이코(21,안동대1년)양은 "평소에 탈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이렇게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가 신청 하게 되었고 한국전통문화에 대해서 좀더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7-08-03 11:26:5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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