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미스경북' 당선자 5명이 3일 오후4시 안동우체국을 방문, 경북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경상북도체신청(청장 이근협)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미스코리아 미 김주연(미스경북 진)양을 비롯한 미스경북 당선자 4명이 참여, 안동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안동우체국 일일 직원으로 깜짝 변신하여 안동간고등어, 안동안심사과, 안동도산벌꿀 등 경북지역 우체국쇼핑으로 판매되고 있는 지역 특산품의 접수과정, 분류 및 운송 과정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오늘 안동우편집중국을 먼저 방문하여 물류시설을 견학하고, 우편물 구분 및 발송 업무를 직접 체험했으며, 이후 안동우체국 창구에서 안동 특산품인 안동마즙, 안동도산벌꿀 시식코너 운영, 고객 안내, 우편물 접수 등 우체국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업무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이날 체험행사를 기념해 안동우체국은 방문 고객에게 미스경북 당선자들이 직접 장미꽃을 선사하고, 8월3일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순번 대기표에 8과 3의 숫자가 적혀 있는 고객과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들에게 미스경북 당선자들과 기념 촬영을 한 후 사진을 '나만의 우표'로 무료 제작해 주는 즉석 행사가 펼쳐졌으며, 안동우체국은 기념우표 구입고객에게 미스경북 당선자들이 직접 서명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상북도체신청은 미스경북 대표 미녀들은 한미FTA등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농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고객들에게 우체국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경북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토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7 미스경북은 미스경북 진 김주연(23,숭실대,미스코리아 미)양, 미스경북 선 이수지(23,계명대)양, 미스경북 미 김은혜(19,동양대)양, 미스경주 이나영(22,동국대)양, 미스 신라밀레니엄파크 조민정(22,동양대)양 등 모두 5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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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3 20:30:4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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