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08년 농촌개발형' 전국 최우수 농업시범기술센터로 선정된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중호)는 여성농업인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을 10일 오전 10시부터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노령화·부녀화 현상이 급속도로 진척되어 특히 여성농업인들의 활동이 강화되고 있어 여성농업인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임정석 농촌지도사의 품목별 교육과 병행해 실시한 수확기전 사과관리에 대한 교육과 김상헌 농촌지도사의 고추 병해충 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각종 병해충에 대한 방제 방법과 병의 증상 및 진단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대구MBC문화센터 김순기씨를 초빙해 농산물 예쁘게 포장하기에 대한 강의는 농산물 생산의 중요함에 이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포장 또한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의 교육이 됐다.

  한편, 길안면 권00(53세, 여)씨는 "장마철이 지나고 고추와 사과 병해충 관리를 위해 일손이 무척 바빠 교육 참석이 불가능 했지만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석해 강사님들의 교육으로 농작물 관리 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면서 "오늘 교육에 참석하지 못했으면 무척 후회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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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0 12:21:0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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