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문화공원을 조성하고자 시민들의 정원수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

  안동시는 올 7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준공에 맞춰 완공 예정인 문화공원을 조성, 개인이나 단체, 문중, 마을단위로 공원조성에 필요한 정원수 등을 4월까지 기증받는다.

  문화공원은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구)법원부지 내 5,975㎡(1,802평)에 전통연못을 비롯한 육각정자, 전통담장, 잔디광장, 웰빙체력 단련시설, 파고라, 벤치 등 편의시설과 수목원 등이 들어서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안동시는 문화공원은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공원으로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면서,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정원수에는 기증자(단체, 마을)의 패찰을 표시해 기증인들의 고마운 뜻을 후대에 길이 전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공원이 조성되면 인접한 안동웅부공원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문화원, 영상미디어센터 등과 함께 안동시가지내 새로운 명소로 거듭 태어나,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공간과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됨은 물론 안동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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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9 17:03:1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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