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준수)은 저비용·고효율로 경영성과 극대화라는 경영방침 아래 임직원 모두가 경영혁신 개선(mend)운동 전개하고 있다.

  2007년 1월1일 안동시로부터 하수종말처리장(현 환경사업팀) 업무와 상·하수도 검침업무를 수탁 관리한 이래 '뛰어가는 공기업', '노력하는 공기업', '생각하는 공기업', '실천하는 공기업'을 표방, 전국 최고의 지방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혁신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07년 6월 직원 분임 토의에서 제안된 환경사업팀의 하수종말처리장 수질개선 방안으로 수질 자연 정화력이 뛰어난 물상추를 최종 침전조에 재배해 현재 수질 정화력 및 예산절감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연구·분석하고 있다.

  물상추는 반 그늘에서 잘 자라는 반 음성 수생식물이며 잎은 녹색으로 둥근 부채꼴 모양으로 배추 또는 상추 모양과 비슷해 '물배추', '물상추'로 불리며 잎은 보송보송한 털이 나 있고 꽃은 흰색계열로 여름에 피며 뿌리는 검은색으로 무성하게 뻗는 것이 녹색 채소 식물로 먹을 수는 없고, 특히 질산성 질소를 대폭 감소시킨 친환경 수질정화 식물로 연못, 어항 등에 주로 사용되는 식물이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번식력이 뛰어난 이런 물상추를 시민 및 지역 사업체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분양, 현재까지 20여건 5,000포기를 분양했고, 계속해서 분양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10월 중순까지는 재배·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9월에도 공단자체 '개선운동의 달'로 정해 공단의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 아래 구체적인 경영혁신 방법과 내용을 발굴, 전 직원이 함께 추진하여 '저비용·고효율로 경영성과 극대화'의 공단 경영방침에 부합하는 강력한 혁신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7-08-30 08:32:2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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