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갈수록 증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적정처리를 위해 이달 9월부터 음식물감량의무사업장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시행할 이번 점검에는 감량의무사업장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과 위탁재활용 축산농가까지 포함해 지도 점검할 계획이며, 감량의무사업장의 감량의무 이행신고 여부, 가축의 먹이 또는 퇴비로 이용하는 농가의 폐기물 적정 관리 및 재활용 여부, 감량의무사업장의 음식물 쓰레기 관리대장 작성 및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감량의무사업장이란 음식물류 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으로 100인이상의 집단급식소, 영업장 면적이 125㎡이상인 휴게음식점과및 일반음식점,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한 대규모 점포, 농수산물 도매시장, 농수산물 공판장, 농수산물 종합 유통센터,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 숙박업소 등 이다.

  안동시는 감량의무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에 대해서는 축산농가 위탁 등 자체처리를 유도, 현재 음식물자원화시설로 반입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양을 줄여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처리장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7-09-04 09:06:3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