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도산서원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0여명이 늘어난 19,282명으로 8.5% 증가했다고 했다.

  하회마을 역시 63,563명이 찾아 8.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새로나온 천원권지폐 그림과 관련해서 언론을 통해 논란이 계속되어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었음은 물론, 지난 2월 7일 안동에서 열린 2단계 국가균형정책 대국민보고회  참석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안동을 방문, 하회마을을 찾으면서 전국에 자연스럽게 홍보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에 시행하는 각 관광지와 함께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도 관광객이 늘어난 한 요인으로 보인다"면서 주어진 조건을 최대한 할용하여 "올 해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한 포상 및 인센티브를 부여 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안동이 가진 우수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청전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더욱더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 련 사 진

2007-02-22 15:47:34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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