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권혁우)는 '2010년 경찰관 체력검정'을 9일에서 오는 10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시행한다.

이번 체력검정에는 안동지역에 근무하는 경찰관 320명이 참가해 1,200m달리기, 윗몸일으키, 팔굽혀펴기, 악력 등 4개 종목에 대해 검정을 받고, 결과는 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직장훈련 성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체력검정제는 경찰과 유사한 업종에 종사하는 국방부, 소방, 해경 등에서 건강한 조직을 만들고자 도입해 시행 중이며, 선진국에서도 저마다 특색있게 이 제도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 장에 자리한 권혁우 안동경찰서장은 "이번 검정을 통해 과중한 업무와 불규칙한 교대근무 등으로 저하된 자신의 체력을 진단해 보는 기회로 삼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체력관리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10-09-09 16:48:14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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