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술의전당 준공기념 '2010 안동하회탈배 SBS프로볼링안동투어대회'가 오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안동예술의전당내 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안동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프로볼링협회(회장 김언식)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0여명의 프로선수가 참가하여 저마다 개인과 단체의 명예를 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백현 안동시의회의장을 비롯해 프로볼링 관계자와 안동시 생활체육회 관계자, 선수들 및 관중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염원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최고 기량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한국프로볼링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안동시가 볼링 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청정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백현 안동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볼링은 남녀노소는 물론 날씨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국제규격을 갖춘 현대식 볼링장의 개강이 후 이런 큰 대회를 치를 수 있어 영광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첫 날은 참가선수들의 공식연습이 시간이 주어 졌으며, 5일부터 A·B 2개조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으며, 준결승진출자 36명을 선발한 후 7일은 준결승전 및 라운드로빈 진출자 12명을 선발, 대회 마지막날 결선을 통하 우승자(팀)를 결정한다.

안동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볼러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시 볼링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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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18:15: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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