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시작되면 북적거리는 도시의 혼탁한 매연 속에서 벗어나 고향과 부모님을 찾아뵌 후 황금연휴에 무엇을 할 것인가? 솔내음 가득한 '에코투어가 이끄는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추천한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은 '에코투어가 이끄는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울진 소광리, 영양 본신리, 봉화·고선 대현리 등 3개소에 조성했다.

  최근 참사리(웰빙)가 각광을 받고 있어 금강소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국민들이 만끽하며 건강한 몸과 맑은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코스(1시간·2시간·4시간)로 만들어 놓았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은 우리나라의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로서 키가 크고 굵은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과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계곡을 볼 수 있고, 영양 본신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은 금강소나무 군락지와 아름다운 계곡, 생태탐방의 구름다리씩 탐방로, 물막이 보에 향토 민물고기들이 떼 지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봉화 고선·대현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은 금강소나무 큰나무들과 아름다운 야생 꽃들과 함께 신갈나무 숲과 계곡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지난 7월20일에 문을 열어 10월31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숲 해설가 10명을 배치, 탐방객들이 숲을 보고 느끼며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추석연휴에 맑은 공기 마시며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솔내음 가득한 에코투어가 이끄는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 울진 소광리

 

▷ 영양 본신리

 

▷ 봉화 고선·대현리

2007-09-18 13:51:5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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