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 한재준)는 18일 오전10시30분부터 교회당에서 '2007! 수용자를 위한 문화강좌 물·환경 교실'을 개최했다.

  수용자들에게 정서함양과 자연사랑 교육을 위해 물! 자연! 그리고 사람! 이라는 주제로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행한 '찾아가는 문화행사', '박물관 나눔교실', 그리고 금년 상반기 '시노래 콘서트' 등 수용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지속적인 문화강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물·환경 교실'은 수용자들에게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과 환경관련 정보를 교정시설의 수용자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나아가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시민으로서의 기본적 가치관을 전달했다.

  한편, 한재준 안동교도소장은 "수용자들에게 물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7-09-18 16:35:0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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