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대표적인 도심 속 생활 공원으로 단장된 웅부공원에 야간 경관조명공사가 완료돼 이달 20일부터 저녁7시에서 11시까지 조명을 밝혀지면서 웅부공원의 야경이 더욱 아름답게 연출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영가헌, 대동루, 종각, 신목보호담장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 어두운 환경에 있는 공원 내 시설물을 밝게 비추고 생생하게 돋보이도록 시각적으로 강조, 쾌적화, 특성화 하여 웅부공원의 야간표정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영가헌, 대동루, 종각의 개성을 살려 안동시의 야경을 재창조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탈춤축제기간에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안동시는 웅부공원은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시민들의 활동 시간이 야간으로 연장되면서 주간만이 아니라 야간에도 아름다움과 쾌적성이 요구되고 있어, 공원을 빛으로 장식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도시의 품위를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야간 도시의 치안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07-09-21 09:19:1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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