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 당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무료개관 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추석 당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개관하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유물없이 영상콘텐츠 만으로 유·무형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써 지난 9월 1일 개관 했다.

  콘텐츠박물관은 차전놀이의 모티브가 된 고창전투 장면을 역동적으로 묘사한 4D입체영상을 비롯한 탈춤을 춰보고, 서당문화를 체험해보고, 디지털 탁본을 하면서 동영상, 이메일 등으로 결과물을 제작해 가져갈 수 있는 UCC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콘텐츠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이후 유로로 운영됐으나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며 전통문화유산의 도시인 안동을 널리 알림은 물론, 박물관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코져 무료개관 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7-09-21 09:39:3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