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 축제 3일째를 맞아 30일 오전11시부터 인형마임무대에서 다양한 인형극이 열려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늘 공연에는 '장화신은 고양이' 인형극을 시작으로 판소리극 마임, 탈몸짓극 이미지마임 등 다양한 인형극이 열려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7세기 프랑스에 살던 샤를 페로의 원작을 배경으로 한 장화신은 고양이는 인형극장을 찾은 아이들은 주인공의 기분에 따라 표정을 달리해 공연에 푹 빠지는 모습이었다.

  이번 축제에서 인형극장과 마임무대가 함께 마련, 오늘 공연된 탈몸짓극은 탈을 쓰고 하는 다양한 몸짓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금도끼 은도끼, 토끼와 거북이 등 우리의 이야기를 판소리극으로 마련해 재미를 더하였고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 성이야기' 인형극도 마련됐다.

  또한, 동요와 함께한 인형극은 라이브로 진행되는 기타반주와 색채감 있는 무대와 율동 체험극, 마술, 마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관련사진>

2007-09-30 19:02:4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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