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어자원 증대 및 보호를 위해 안동·임하댐에 다목적 어류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어류인공산란장은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양 댐 각1개소에 393㎡규모로 설치, 어족자원의 산란·은신처 제공과 수질개선효과, 외적경관창출, 생태학습공원으로서 볼거리는 물론 어자원 증식에 따른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안동시에 따르면 어류인공산란장 설치는 안동·임하댐 건설로 어도차단과 자연환경 변화로 내수면 어족 자원이 줄고 어류의 주 산란기인 4~5월에 댐 수위 저하 등으로 수초에 산란된 어류의 알이 고사 될 뿐 아니라 수질개선의 필요성 등이 대두됨에 따라 다목적 어류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어류인공산란장설치사업은 "치어방류사업과 함께 병행하고 있어 내수면 어업인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희망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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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09:40:3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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