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 클럽 축구대인 '2007 경북리그' 본선대회가 27일 오전10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27일과 28일 양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와 경상북도축구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축구대회 '2007 경북리그' 본선대회는 23개 시·군 32개 축구클럽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시민운동장 등 안동시내 8개구장에서 개최됐다.

  2003년에 창설된 ‘경북리그 축구대회’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해 연중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이자 최초의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이다.

  이번 본선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군부 분리 운영되며 경상북도 23개 시·군 단위지역 예선리그를 거쳐 선발된 시부 16팀, 군부 16팀을 시부 4개조, 군부 4개조로 나눠 예선 링크전을 펼치고 조별 1, 2위 16팀이 결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로 시·군부 최강팀 2팀을 가린다.

  안동은 지난 5월에 열린 제5회 하회탈리그 동호인 축구대회를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 바 있으며, 대회 결과 1, 2위팀인 가람클럽과 안동클럽이 이번 경북리그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안동시는 경북리그에 참가한 임원들과 시·군 선수들이 아무런 불편이나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준비,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 김 용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2007-10-27 14:03:3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